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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기업 AI 역량 높인다” 산업인력공단, AI 훈련 거점 구축

전국 20개소 선정, 연간 5억 원 내외 기반 시설 및 훈련비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의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새롭게 구축한다. 공단은 2026년도 사업으로 총 20개소 내외의 신규 센터를 모집하며, 중소기업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맞춤형 AI 역량 훈련 허브 구축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훈련 인프라를 가진 대기업·대학·사업주단체 등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AI 훈련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수도권·비수도권 간 AI 활용 격차를 줄이고, 재직자들이 실제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역량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전국 8개 권역서 20개소 선정…최대 6억 원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수도권·중부권 등 8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과 산업의 균형을 고려해 총 20개 내외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기관에는 연간 약 5억 원 규모의 운영비 및 기반시설 구축비가 지원되며, 일반 훈련비의 최대 300%에 달하는 고단가 AI 특화 훈련비도 제공된다.
또한 거점형 센터로 지정될 경우 1억 원 내외의 추가 지원금이 주어진다.

 

■ 3단계 AI 실무훈련 시스템 운영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기업 현장 맞춤형 3단계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① 진단·분석 단계
AI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도입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업무 공정별 병목구간을 분석해 ‘AI 훈련 로드맵’을 설계한다.

 

② 훈련 단계
대표이사(CEO) 대상 인사이트 교육(일반AX)과 실무자 중심의 문제해결형 실습 교육(전문AX)을 병행하며, 최소 18시간 이상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③ 확산·지원 단계
훈련 종료 후에도 현장 적용 중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 코칭 및 우수사례 공유회를 운영해 AI 전환(AX) 성과를 확산시킨다.

 

■ “중소기업 AI 전환의 마중물 될 것”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전환의 기반사업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월 2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3월 중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월 22일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이번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 격차를 줄이는 디딤돌이자, 지역 균형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