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고속도로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겨울철 고속도로 이용 안전 강화를 위해 살얼음 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한다.
■ 1월 21~29일, 도로공사 8개 지역본부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는 1월 21일부터 29일까지 한국도로공사 8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국토부 업무보고와 올해 1월 공공기관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겨울철 고속도로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 살얼음·재난 대응·부패 방지까지 3대 핵심 과제
이번 권역별 현장 점검에서 국토부는 다음 3대 핵심 분야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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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사고 예방 체계: 도로 살얼음 관리, 제설 대책, 2차 사고 방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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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재난 대응 체계: 지방국토관리청–도로공사 간 협업 및 공동 대응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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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관리 투명성: 불법 하도급 등 부패행위 방지 계획 및 관리체계
국토부는 지역본부별 제설 및 사고 예방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즉시 도출할 계획이다.
■ 도로안전 협의체 통해 유기적 대응 강화
아울러 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 간 도로안전 협의체 운영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사고나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 “공공기관 책임성, 국민 눈높이에서 점검”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한국도로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토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운영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겨울철 고속도로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국토부의 현장 중심 점검은 사고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설과 재난 대응, 관리 투명성까지 아우른 이번 점검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 안전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