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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부상 악재 속 5인 체제…월드클라쓰의 시험대 오른 G리그 첫 경기

슈이 부상 아웃→’득점포’ 카라인 결장…'꾀돌이' 이영표 감독과 FC월드클라쓰의 운명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제2회 G리그 B조 첫 번째 매치업이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골때녀’ 내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FC액셔니스타**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FC월드클라쓰**가 맞붙으며 숨 막히는 라이벌전을 예고한다. 특히 월드클라쓰는 직전 GIFA컵에서 ‘제왕’ 제이의 합류와 함께 다시 한 번 결승에 진출하며 ‘4회 우승팀’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G리그에서도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리부트 시즌 첫 경기부터 FC월드클라쓰에는 예상치 못한 악재가 찾아왔다. 기존 합류 예정이었던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멤버 슈이가 본업 준비 과정 중 부상을 입으며 이번 시즌 출전이 불발된 것. 이에 경기 당일 새로운 멤버가 긴급 투입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월드클라쓰의 공백을 메울 주인공은 일본 국적의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 후지모토 아야카다. 치어리딩은 물론, 14년간 체조 선수로 활약한 경력과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참가 이력까지 갖춘 아야카는 갑작스러운 데뷔전을 앞두고 “유연함이 몸에 배어 있어 축구도 다치지 않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경기 시작 전까지 이영표 감독에게 속성 지도를 받으며 기본기를 익히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는 전언이다.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강력한 킥력을 자랑하는 득점원 카라인마저 발등 부상으로 결장하며, FC월드클라쓰는 사실상 5인 체제로 경기에 나서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이영표 감독은 수비 안정에 초점을 맞춘 전략과 함께 ‘제나오리’(제이·나티·사오리) 트리오를 공격의 핵심축으로 가동해 역습 기회를 노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경기 초반, 많은 이들이 액셔니스타의 우세를 점쳤지만 월드클라쓰는 촘촘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월드클라쓰가 과연 위기를 딛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경기 당일 선수 투입’이라는 전례 없는 변수 속에서 펼쳐지는 G리그 B조 첫 승부는 오늘(28일) 밤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