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정부 합동으로 마련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맞춰, 설 명절 기간 수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와 공급 확대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명절 성수기 수산물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최대 50% 할인
해수부는 1월 29일부터 2월 22일까지 전국 **56개 판매처(오프라인 24곳·온라인 32곳)**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 설 특별전’**을 진행한다.
행사 대상은 명태·고등어·갈치·오징어·참조기·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과 김·전복 등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이다.
설 명절 기간에는 1인당 할인 지원 한도를 2만 원으로 상향해, 소비자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전국 200여 곳
2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200여 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열린다.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20% 선할인
1월 29일부터는 ‘비플페이’ 등 앱을 통해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을 발행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1인당 10만 원 한도로 20% 선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발행 규모를 평소의 2배(주당 10억 원 → 20억 원)**로 확대했다.
소비자는 앱 설치 후 회원가입을 하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 설맞이 수산물 민생선물세트…온라인까지 확대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는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수산물 민생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참조기·갈치 등 제수용 품목과 전복 등 소비 촉진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해 명절 선물 수요를 적극 겨냥했다.
■ 비축 수산물 1만3천 톤 방출…고등어는 2.5배 확대
해수부는 정부 비축 수산물 약 1만3천 톤을 소비자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한다.
특히 최근 가격 상승 폭이 컸던 고등어는 방출 물량을 전년 대비 2.5배 확대했다.
또한 동태포, 손질 오징어 등 가공품도 함께 공급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 “반값 수준 체감 목표…명절 물가 부담 완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가격 안정을 통해 명절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물가 속 설 명절을 앞둔 소비자에게 이번 수산물 할인 대책은 체감도가 높다. 비축 물량 방출과 할인 행사가 맞물려 ‘반값 수산물’ 효과가 실제 장바구니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