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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보은군, 2026년부터 출산축하금 대폭 확대…둘째 700만 원·셋째 1천만 원

 

보은군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출산축하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보은군은 2026년부터 출산축하금 제도를 개편해, 기존의 획일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는 양육 단계별 현실을 반영해 가정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군은 2025년까지 출생아 수와 관계없이 출생아 1명당 100만 원을 지급해 왔으나, 2026년부터는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린다.

 

개편된 기준에 따르면 ▲첫째 200만 원 ▲둘째 7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1,5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 원이 지급된다. 첫째는 일시금으로 지급되며, 둘째 이상은 출생 후 4년간(0~4세) 연차별 분할 지급되고, 매년 생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신고가 보은군에 돼 있어야 하며, 보호자는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출산축하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출산축하금 확대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지역이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체감도 높은 보건·복지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출산축하금의 ‘금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속성과 체감도다. 보은군의 이번 제도 개선이 출산 이후의 긴 양육 여정을 함께 책임지는 정책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