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9 (목)

  •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12.3℃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9.5℃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전북특별자치도, 주거비 지원 3종 세트 확대…청년·신혼부부 혜택 강화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최대 2천만 원, 최장 6년 무이자 융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거비 지원 3종 세트’를 올해부터 대폭 확대 시행한다.

 

도는 지난 16년간 5,714가구에 491억 원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지원 규모를 더욱 늘린다는 방침이다.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최대 2천만원 무이자

저소득층 대상 임대보증금 무이자 융자 사업은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입주 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본 2년, 최대 6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올해는 200가구에 19억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까지 확대…전세자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청년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18~39세 무주택 청년으로, 중위소득 180% 이하,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연간 최대 150만 원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500가구에 7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공공임대 보증금 최대 5천만원 무이자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은 청년 최대 3,000만 원, 신혼부부 최대 5,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기본 2년 후 최대 2회 연장 가능하며, 자녀가 있을 경우 1명당 2년씩 추가 연장돼 최장 10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175가구에 5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

 

인구감소 대응 전략…주거 안정 기반 마련

전북자치도는 이번 정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정일 건설교통국장은 “주거비 부담은 전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이라며 “도민이 주거 걱정 없이 전북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착의 출발점은 ‘주거 안정’이다. 무이자 융자와 이자 지원 확대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인구 유입과 정착률 개선으로 이어질지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