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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서 3·1절 나라사랑 기념식 개최

3월 1일 망우역사문화공원, 유관순 열사 영면한 이태원묘지 무연분묘 합장묘역에서 진행

 

서울 중랑구는 3월 1일 오전 11시 망우역사문화공원 이태원묘지 무연분묘 합장묘역에서 ‘제107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중랑구지회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념식이 열린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용운, 오세창, 방정환, 문일평 등 다수의 애국지사가 잠든 역사적 공간이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유연승 광복회 중랑구지회장을 포함한 5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기념사를 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금과 가야금이 어우러진 가곡 ‘고향’ 연주와 소리꾼의 ‘아름다운 나라’ 병창 공연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3·1절 노래 제창과 헌화, 만세삼창을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제107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이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외쳤던 독립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3·1운동 정신을 일상 속에서 계승할 수 있도록 기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잠든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러한 역사 현장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는 시민들에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