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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중동 정세 악화에 여행 경보 격상…UAE·카타르 등 7개국 특별주의보

 

외교부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따라 우리 국민의 안전 우려가 커지자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여행 경보를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3월 2일 오후 6시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한시적으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통상적인 여행경보 체계에서 2단계(여행자제)와 3단계(출국권고) 사이에 해당하는 2.5단계 수준으로, 단기적으로 긴급 위험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는 조치다.

 

기존 여행경보 지역도 ‘2.5단계’로 격상

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에 1단계(여행유의) 또는 2단계(여행자제)가 적용됐던 지역은 모두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됐다.

 

반면 이미 3단계(출국권고)가 내려져 있던 지역은 기존 경보가 그대로 유지된다.

 

국가별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 : 기존 경보 없음 → 전역 특별여행주의보

  • 바레인 : 1단계(여행유의) → 전역 특별여행주의보

  • 요르단·쿠웨이트 : 1~2단계 혼합 지역 → 전역 특별여행주의보

  • 사우디아라비아 : 2단계 지역 → 특별여행주의보 / 기존 3단계 지역은 유지

 

“방문 취소·연기 권고…체류 국민은 안전지역 이동”

외교부는 이번 경보 발령과 관련해 해당 국가 방문을 계획 중인 국민들에게 여행 취소 또는 일정 연기를 권고했다.

 

또한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들에게는 신변 안전을 고려해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 정세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국민 보호를 위한 추가 대응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경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 정보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