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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증평군보건소, 결핵 조기 발견 강화…찾아가는 이동검진 운영

이틀간 250명 대상 현장 검진...확진 시 완치까지 관리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와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등 약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이 보다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방문 방식으로 추진된다.

 

검진팀은 장애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총 9곳을 직접 찾아가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결핵 의심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검진 현장에서는 결핵 예방수칙과 기침 예절 교육도 함께 실시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검진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는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객담검사 등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결핵 확진 시 전문 의료기관 연계와 복약 상담을 지원해 완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결핵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선제적인 검진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결핵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조기 발견이 늦어지면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커진다. 찾아가는 이동검진이 취약계층의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예방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