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임실군은 3월 1일 오전 임실읍 3·1동산에서 3·1절 기념식을 열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양주영 군의회 부의장, 유효선 교육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학생, 군민, 군인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임실 지역 3·1운동 이야기 소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양현 광복회 회장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청소년 대표 2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107년 전 독립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성악 공연을 통해 뮤지컬 ‘영웅’의 곡을 선보이며 독립운동의 감동을 전달했고, 이어 임실군의 발전과 미래세대의 번영, 국가와 군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한편 운암면에서는 갑오동학농민혁명 임실군 유족회 주관으로 별도의 3·1절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약 180여 명이 참석해 한영태 열사를 추모하는 참배와 헌화, 만세삼창, 시가행진 등을 진행했다.
임실군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도 강화하고 있다. 보훈수당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각 2만 원 인상해 지급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을 30만 원으로 인상해 보훈 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가능하게 했다”며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자랑스러운 임실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3·1절 기념행사는 단순한 역사 기념을 넘어 자유와 독립의 의미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