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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블루푸드·해양바이오 육성…경남 창업투자지원센터 선정

경남테크노파크‧경남항노화연구원과 협력하여 전주기 맞춤형 지원

 

경상남도가 해양수산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국비 사업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경남항노화연구원이 협력기관으로 함께 수행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15억 원으로 국비 7억5천만 원과 도비 7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유망 기업의 창업부터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남도는 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해양수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창업 및 사업화 역량 강화, 투자유치(IR)와 벤처캐피털(VC) 연계, 전문 멘토링과 컨설팅, 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또한 수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어업인 창업 지원과 인력 육성 기반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 수산물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인 ‘K-블루푸드’ 육성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고기능성 식품과 가정간편식(HMR)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증(ASC·MSC) 취득과 해외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해양바이오 분야 확장에도 힘을 쏟는다.

 

해양생물 유래 소재와 기능성 성분 추출, 고부가가치 가공 기술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바이오 신소재 기반 창업과 투자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참여기관인 경남항노화연구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해양바이오 기업이 의약외품과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항노화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협력과 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청년 인력 유입을 통해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K-블루푸드와 해양바이오 산업을 연계해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망 기업이 기술 경쟁력과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참여 기업 모집과 세부 프로그램 운영 일정 등을 확정해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 산업도 이제 기술과 바이오, 식품 산업이 결합한 미래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창업과 투자 지원이 지역 해양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