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가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북구보건소는 북구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3월부터 ‘2026년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이동형 차량을 활용해 주간보호센터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실시되며, 무료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결핵 여부를 확인한다.
촬영된 영상은 현장에서 원격 판독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되며,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객담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즉시 진행해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체중 감소, 발열 등이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령층은 면역력이 약해 발병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환자 등록 후 완치될 때까지 약물 치료와 복약 상담 등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결핵 발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한 차례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관리와 조기 발견 체계를 강화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병이다. 이동 검진과 같은 적극적인 예방 정책이 지역사회 전파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