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중심 복지체계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통영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하고 든든한 복지도시 통영’을 비전으로 ‘2026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 격차를 줄이고, 고립·고독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정책 추진 방향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한 위기가구 보호 강화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을 통한 주민 참여형 지역복지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주민 중심 복지 지원 확대 등 3대 중점 목표를 설정했다.
우선 고립과 고독 위험이 높은 약 300가구를 대상으로 ‘천사꾸러미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대상 가구의 생활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즉시 연계하는 밀착형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 읍·면·동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참여형 지역복지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보건과 복지를 통합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읍면동의 ‘복지+건강’ 기능을 강화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배치된 간호 인력을 활용해 건강관리와 복지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고 주민 밀착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관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통영시는 ‘어깨동무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중장년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을 확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이웃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정과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지역 복지의 핵심은 ‘발견’과 ‘연결’**이 되고 있다. 통영시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가 실제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얼마나 효과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