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 30억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수출 확대에 기여한 민간 인사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도는 9일 오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수출업무 유공 특별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수출 기반 확대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의 수출 실적은 2023년 27억 달러, 2024년 29억 달러, 2025년 30억 달러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며 지난해 처음으로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품목도 변화하고 있다.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의료기기, 면류, 의약품, 전선, 화장품,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수출 품목이 재편되고 있다.
수출 시장 역시 미국과 중국 중심 구조에서 대만, 베트남,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 확대되며 신흥 시장 중심의 수출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포상 수여식에서는 김운태 KOTRA 강원지원본부장과 홍승범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장이 도내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진태 강원도지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KOTRA 강원지원본부는 찾아가는 관세 대응 설명회와 강원바이오엑스포 투자 상담회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는 중소기업 대상 수출입 물류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 수출 30억 달러 달성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2030년 수출 4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민관 협력 기반의 수출 지원 체계를 강화해 올해 수출 32억 달러, 2030년 수출 4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 경쟁력 확대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의 수출 구조가 전통 시장 중심에서 신흥 시장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수출 다변화 전략이 향후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얼마나 높일지 관심이 모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