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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북자치도, ‘전북천년명가’ 신규 업체 모집…30년 전통 소상공인 육성

도내 30년 이상 전통 소상공인·가업승계자 대상 3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랜 전통을 이어온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해 대표 장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북천년명가’ 신규 참여업체 모집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11일 30년 이상 같은 업종을 이어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신규 업체 6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장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경영 노하우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북형 소상공인 정책이다. 도는 2019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56개 업체를 전북천년명가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전북 지역에서 30년 이상 동일 업종을 유지해 온 소상공인이거나 직계 가족에게 가업을 승계해 운영 중인 사업자다. 업종 제한은 없지만 유흥·도박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절차는 서류 심사와 현장 점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진행된다. 전통성, 성장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1800만 원의 경영 지원금이 제공되며, TV 방송 홍보와 함께 ‘전북천년명가’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전문 멘토링과 특례보증 연계 금융 지원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선정 업체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된다. 도는 기존 천년명가 56개 업체 가운데 6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해 판로 확대, 노후 시설 개선,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천년명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 브랜드 홍보를 확대해 업체 간 협력과 시너지 창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세부 신청 요건과 절차는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천년명가는 단순히 오래된 가게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산업 정체성이 담긴 중요한 자산”이라며 “오랜 시간 지역 경제를 지켜온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가업을 이어가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의 뿌리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에게서 시작된다. 전북천년명가 사업이 전통 기업의 가치를 지키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