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12.5℃
  • 맑음서울 15.1℃
  • 맑음대전 16.3℃
  • 맑음대구 15.9℃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7.1℃
  • 맑음부산 16.2℃
  • 맑음고창 15.8℃
  • 맑음제주 15.0℃
  • 맑음강화 10.8℃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6.4℃
  • 맑음강진군 17.6℃
  • 구름많음경주시 14.9℃
  • 구름많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당진시, 청소년 건강 지원 강화…월경곤란증 치료 지원

월경통, 참지 말고 도움 받으세요

 

당진시가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을 위해 한의약 진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당진시는 3월부터 여성 청소년의 통증 완화와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한의약 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월경곤란증은 월경 전후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포함하는 질환으로, 하복부 통증과 요통, 우울감, 불안감, 유방 통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진통제 등 일시적인 방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당진시보건소는 보다 체계적인 치료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신체적 불편과 심리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기준 당진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이다. 대상자 선정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우선으로 하며, 이후 일반 신청자 순으로 확대된다.

 

신청 기간은 1순위 대상자의 경우 3월 9일부터 27일까지이며, 2순위는 3월 3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인당 최대 50만 원 범위 내에서 협약된 한방 의료기관을 통해 침, 뜸, 부항, 탕약 등 한의약 진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당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통증 부담 없이 학업과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건강 정책은 ‘사소한 불편’을 놓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일상의 작은 고통을 줄이는 것이 결국 삶의 질을 바꾼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