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발견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협력해 3월 12일부터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주야간 보호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는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이동식 장비를 활용한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결핵 의심 소견이 확인되거나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이뤄진다.
확진 환자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계돼 치료와 복약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동구보건소는 검진과 함께 결핵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올바른 기침 예절과 생활 속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해 어르신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조기 검진을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동구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확대해 감염병 예방과 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염병 대응은 ‘찾아가는 서비스’에서 시작된다. 특히 고령층일수록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이 실제 건강 격차를 줄이는 핵심이 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