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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동 리스크에 양어사료 가격 ‘불안’…정부·업계 긴급 점검

원료 수급 상황 점검 및 사료 가격 안정화 방안 등 논의

 

해양수산부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양어사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와 긴급 점검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3월 19일 오후 3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주요 수산사료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와 물류비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어분 등 양어사료 원재료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료 가격 인상이 양식어가의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러한 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료업계와 함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협사료를 비롯한 주요 수산사료 제조업체들이 참석해 현재 양어사료 가격 수준과 향후 변동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어분 등 핵심 원료의 수급 상황과 가격 전망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 외부 변수에 대한 업계의 대응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도 폭넓게 청취한다.

 

아울러 정부와 업계는 사료 가격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은 물론, 필요 시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 방안까지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중동 상황으로 국제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양어사료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양식어가의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사료 가격은 곧 양식어가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핵심 변수다. 단기 대응을 넘어 원료 수급 구조 다변화 같은 근본적 해법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