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다.
법무부는 20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해 입국심사 운영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항 혼잡 대응과 서비스 점검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현장 점검에는 정성호 장관을 대신해 차용호 본부장이 참석해 제1·2여객터미널 입국심사장을 직접 둘러보고, ‘특별 입국심사 대책’의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21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두고 해외 팬들의 입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대책에 더해 ‘2차 특별 입국심사 대책’이 추가로 시행됐다.
이번 조치로 타 기관 인력 재배치와 기동심사반 투입 등을 통해 입국심사 인력이 대폭 확대됐다. 제1터미널은 혼잡 시간대 심사대를 6대에서 27대로, 제2터미널은 16대에서 43대로 늘렸으며, 특정 구역에서는 최대 20개 심사대를 동시에 운영하는 등 대응을 강화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혼잡 시간대 입국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한 입국 절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호 장관은 “관광객 증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과 외국인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첫인상은 공항에서 시작된다. K-콘텐츠의 인기만큼 ‘K-입국 서비스’의 품질도 함께 시험대에 올랐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