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18.8℃
  • 흐림강릉 16.7℃
  • 흐림서울 20.1℃
  • 흐림대전 18.3℃
  • 흐림대구 18.9℃
  • 흐림울산 17.7℃
  • 광주 17.8℃
  • 연무부산 18.2℃
  • 흐림고창 17.7℃
  • 제주 18.0℃
  • 흐림강화 18.1℃
  • 흐림보은 17.5℃
  • 흐림금산 17.2℃
  • 흐림강진군 14.3℃
  • 흐림경주시 20.1℃
  • 흐림거제 16.3℃
기상청 제공

경제

오영훈 제주지사, 수협 방문…고유가 어업인 지원 강화

21일 새벽 모슬포수협 위판장 찾아 경매 현장 점검 및 어업인 격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를 위해 제주도가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새벽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어획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산지 위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수산업계의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협 관계자와 어업인, 중도매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지사는 “고된 조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어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최근 중동 정세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가 인상에 따른 차액 지원 방침을 밝히며, 오는 6월까지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수산물 수급 안정 방안 등 제주 수산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외국인 해녀 등록 사례도 언급됐다. 오 지사는 “모슬포 어촌계가 글로벌 어촌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녀 지원 확대 의지도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수산물 품질 유지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슬포수협에 냉동·제빙시설 등 저온 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해 위판장과 냉장시설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 수산업 위기의 해법 역시 책상이 아닌 바다에서 시작된다.

[비즈데이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