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단체생활이 늘어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를 중심으로 수두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밀접 접촉이 잦은 환경 특성상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열·발진·물집”…잠복기 후 증상 나타나
수두는 보통 14~16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미열과 함께 몸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이후 물집 형태로 진행되며 가려움과 무기력함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접촉·호흡기로 전염…단체생활 시 특히 위험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물집에 직접 접촉하거나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쉽게 퍼진다.
이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학교처럼 밀집된 환경에서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예방접종이 최선…연령별 접종 기준 확인
수두는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힌다.
소아의 경우 생후 12~15개월 사이 1회 접종이 권장되며, 13세 이상 미접종자는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성인 역시 면역이 없는 경우 동일하게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의심 증상 시 ‘등교 금지’…즉시 진료 필요
수두가 의심될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파 차단이다.
등원·등교를 중단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주변으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두는 흔한 질병이지만 방심하면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다. 특히 새 학기처럼 접촉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예방접종과 초기 대응’이 가장 확실한 방어책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