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민간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그냥드림’ 기부금 전달식과 위기가정 지원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를 겪는 국민에게 별도의 복잡한 신청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이후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까지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이 해당 사업 지원 규모를 기존 3년간 45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추진됐다.
아울러 ‘그냥드림’을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에 대해 신한금융의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정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관계 단절과 정보 부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민간과 협력을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의 핵심은 ‘속도와 접근성’이다. ‘그냥드림’이 신청 절차를 줄인 만큼,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도움이 전달될지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