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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성군, 친환경농업 직불제 신청…㏊당 최대 95만 원 지원

 

강원 고성군이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군은 ‘2026년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일반 농업 대비 소득 감소와 생산비 증가 부담을 겪는 친환경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는 인증을 유지하며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농가 경영을 동시에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가운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다. 지급 금액은 인증 단계와 품목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벼 재배 기준으로 ㏊당 유기 95만 원, 무농약 75만 원, 유기지속 57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신청 방식도 개선됐다. 온라인 신청이 확대돼 4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5월부터 6월까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신규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벼 재배 농가는 8~9월 추가 신청 기회도 주어진다.

 

직불금은 이행점검 결과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한해 11월 이후 지급된다. 따라서 신청 이후에도 농약 사용 제한, 인증 기준 준수, 경작 관리 기록 유지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 실천을 유도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친환경 직불제는 단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핵심 제도”라며 “신청 전 친환경 인증 유지 여부와 경영체 등록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친환경 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직불제와 같은 안정장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때, 지속가능한 농업도 현실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