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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시, 자격증 지원·심리상담 동시 추진…청년 부담 완화

19∼39세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마음건강상담소 운영

 

광주광역시가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고 심리적 안정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4월 1일부터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과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청년센터와 협력해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은 직무 중심 채용 환경에 대응해 청년들의 시험 응시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 범위는 한국사·어학시험을 포함한 각종 자격시험으로, 국가기술자격증과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필기와 실기시험을 모두 응시할 경우 비용을 통합 지원하도록 개선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 아울러 학습 과정을 기록하는 ‘열공 흔적’ 이벤트를 통해 청년들의 준비 과정을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함께 운영되는 ‘마음건강상담소’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무료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면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기본 6회에서 최대 8회까지 1대 1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 시 심리검사와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두 사업 모두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플랫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격증 지원 사업은 매월 약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권윤숙 광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취업 역량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업 지원 정책이 ‘스펙’에서 ‘멘탈’까지 확장되고 있다. 경제적 지원과 심리적 회복이 함께 이뤄질 때, 청년 정책의 실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