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도로와 보도 한가운데 설치된 전신주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에 나선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행에 지장을 주는 한전주 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한다. 특히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들이 좁은 보도를 피해 차도로 내려서야 하는 위험 상황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올해는 총 8기의 전신주를 이전하며, 공사비는 양 기관이 절반씩 부담한다. 사업은 11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구는 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관리와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보행환경 개선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실제로 광진구는 2023년 18건, 2024년 19건, 2025년 23건의 전신주 이설을 완료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협치를 통해 보행 불편이 없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작은 장애물 하나가 큰 위험이 된다. 보행권 개선은 가장 기본적인 도시 경쟁력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