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수도권 수소경제의 중심도시로 본격 도약에 나섰다. 시는 30일 ‘평택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청정수소 산업 거점 구축 비전을 선포했다. ■ 산·학·연·관 20여 기관 참여… 평택 수소 생태계 본격 가동이날 출범식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삼성E&A ▲E1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미코파워 ▲㈜하이리움산업 등 수소 산업 주요 기관 및 기업 20여 곳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향후 평택시의 수소특화단지 조성과 산업 육성 전략을 공동 추진하며, 참여 기업 간의 기술개발 협력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수소 생태계 구축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 7년간 2,500억 원 유치… “수소 도시 평택” 기반 완성평택시는 지난 7년간 약 2,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 수소생산단지·수소 항만·수소 모빌리티 특구 등 수소 인프라 전 주기 구축 사업을 선도해 왔다. 특히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청정수소 기반 구축사업을 유치하고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설립을 지원하며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거점을 확보했다. 또한,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하루 7톤 생산 규모의 수소생산
대구광역시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지역 스타트업 육성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10월 30일 오후 2시, 삼성창조캠퍼스에서 ‘IBK창공(創工) 대구’ 센터 개소식을 열고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를 선언했다. ■ 전국 여섯 번째 ‘IBK창공’… 대구에 둥지 틀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IBK창공 대구’ 1기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IBK창공’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비전을 가진 IBK기업은행의 대표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2017년 마포센터를 시작으로 구로·부산·대전·광주 등 5개 정규센터와 2개의 대학 캠프, 실리콘밸리·유럽 해외데스크까지 운영하며 매년 약 180여 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 전용면적 193평 규모… 지역 유망 스타트업 연간 20곳 지원이번에 개소한 ‘IBK창공 대구’는 전국 여섯 번째 센터로, 전용면적 193평 규모의 입주 공간, 회의실, IR룸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매년 약 20개 내외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
순창군이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옥광밤·눈꽃복숭아’ 홍보 판촉행사를 열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알렸다. 30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했으며,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협 관계자,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순창 농산물의 품질과 차별성을 적극 홍보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옥광밤과 눈꽃복숭아를 활용한 시식 행사가 진행돼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 복숭아, 달밤떡, 건고추, 생강 등으로 구성된 ‘순창의 맛’ 패키지 증정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여름 과일인 복숭아를 가을에 맛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맛이 달고 신선했다”며 “순창산 농산물은 언제 먹어도 품질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장 곳곳에는 대형 현수막과 X배너가 설치되어 순창 농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현장 관계자들은 직접 소비자들에게 제품 특징을 설명하며 소통 중심의 마케팅을 펼쳤다. 순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유통망 확장과 신규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유통 구조 구축과 지속 가능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전략적 마케
변광용 거제시장이 **29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국내 수출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변 시장은 30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이번 한·미 관세협상 타결은 방위산업, 원전, 자동차 등 주요 수출 산업 생태계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특히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가 협상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 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고 평가했다. 거제시는 국내 조선산업의 중심지로, 이번 협상 타결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양국 간 기술 협력과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 시장은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조선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이번 협상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거제시 역시 세계 조선산업의 허브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기회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도 조선산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미 관세협상이 단순한 무역합의를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까지 활력을 불어
전주시가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내년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대폭 확충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 내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동시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전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0억 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국비를 포함한 총 29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산구 일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주택용 태양광 284개소(1,116kW) △태양열 10개소(136㎡) △**지열 22개소(385kW)**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3,153MWh의 에너지 절감과 270.25toe의 화석연료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751가구의 1년치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주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같은 사업을 통해 총 1,58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연간 1만688MWh의 에너지 절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기리고 미래 도약 의지를 다졌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0월 30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배터리 산업의 날’은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산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20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은탑산업훈장은 삼성SDI 박진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박 부사장은 장수명·고출력 배터리 기술 개발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ESS용 배터리의 안전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신학 차관은 축사에서 “우리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핵심광물 공급망 리스크 등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면서, “산업 재도약을 위해 초격차 기술개발, 공급망 다변화, 그리고 새로운 시장 창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민간의 기술혁신 노력을 뒷
해양수산부가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의 핵심 공정인 ‘남방파제 2단계 3공구 축조공사’를 10월 31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신항 외곽시설 조성이 마무리되며, 향후 에너지 물류 중심 항만으로의 도약 기반이 완성됐다.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은 남항지구에 건설 예정인 에너지부두 등 주요 시설을 파랑(波浪)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적인 항만 운영을 위한 정온수역(靜溫水域)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이 투입돼 2013년부터 2025년까지 3.1㎞ 방파제와 1.4㎞ 방파호안을 조성했다. 이번 남방파제 준공으로, 향후 추진될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과 남항부두 2단계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방파제 완공으로 항만 내 파도의 높이가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되어 선박의 접·이안과 화물 하역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친환경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원 공급 인프라를 강화하고, 울산신항을 ‘동북아 에너지허브 항만’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적 거점으로 육
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 ‘이달의 A-벤처스’ 78호 기업으로 도시형 스마트농업 선도기업 ㈜퓨처커넥트를 선정했다. 퓨처커넥트는 AI 기반 클라우드 농장 플랫폼을 개발해 도시 공간을 농업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고, 소비자 맞춤형 온디맨드(주문형) 농업 서비스를 실현한 혁신 기업이다. ■ “도시 한가운데서 신선한 채소를 수확하다”기후변화와 물류비 상승으로 농산물 공급망 효율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퓨처커넥트는 소비지 중심의 도심형 농업 생산 모델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AI와 IoT 기술을 결합해 도시 내에서도 농산물을 직접 재배·공급할 수 있는 스마트팜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핵심 기술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농장 운영시스템(livOS) : 원격에서 농장 전체를 관리하고 생산 공정을 자동화 생육환경 자동제어 시스템(livTune) : 온도, 습도, 조도 등 생육 환경을 실시간으로 조절 AI 기반 수요 예측 알고리즘 : 생산·출하 시점을 최적화해 식자재 낭비를 최소화 이러한 기술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신선 작물을 공급할 수 있는 ‘지능형 농업 플랫폼’을 완성했다. ■ 구독형 서비스 ‘리브팜’, 농업의 새로운 유통모델퓨처커넥트는 생산된 농산물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 행보에 나섰다. 류제명 제2차관은 10월 30일 대전 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방문, 우체국쇼핑 입점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류 차관은 우체국쇼핑 입점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한민국 초대형 소비축제(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를 통한 판로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피해 입점업체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는 직접 출연해 국산 사과와 닭갈비 등을 홍보하며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류 차관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며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비 활성화 축제가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초대형 소비축제(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할인 행사로,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주제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
조달청이 혁신의료기기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에 나섰다. 조달청은 30일,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센터 이사장 GINIYAT AZHAR(기니야트 아자르)**가 방한한 가운데, 인천 연수구 소재 에이치로보틱스(주)를 방문해 재활 의료 분야 혁신제품의 해외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주)는 어깨와 팔꿈치 등 상지 운동장애 환자를 위한 로봇보조 재활장치를 개발한 혁신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2025년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센터에서 해외실증을 거쳐 ‘임상적 유효성’을 공식 검증받았으며, 같은 해 10월 카자흐스탄 국립 패럴림픽 종합병원에 후속 납품을 완료했다. 이어 2026년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재활병원과 키르기스스탄으로의 추가 수출도 추진 중이다. 기니야트 아자르 이사장은 “에이치로보틱스의 혁신제품은 재활의료 분야에서 실질적 치료 효과와 기술적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아동재활시스템과 의료기기 산업을 벤치마킹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승보 조달청장은 “이번 해외실증에 참여한 혁신제품은 국내 기술력과 품질을 기
대한민국이 글로벌 투자 허브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IKS)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과 연계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외국인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2,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투자행사… “AI 혁신 파트너, KOREA”올해 IKS는 **‘AI 혁신 파트너, KOREA’**를 주제로,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한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AI·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네이버·퓨리오사AI, AI 혁신 비전 제시컨퍼런스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퓨리오사AI 백준호 CEO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김 대표는 “한국형 소버린 AI(Sovereign AI)가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경기 양평군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수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5 호주 해외시장 개척단’ 성과보고 간담회를 열고,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 결과와 향후 해외 판로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 4개 기업 참여… 43건 상담·35건 계약 추진 ‘실질 성과’이날 간담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정귀필 일자리경제과장, 그리고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미디안농산, ㈜에이스제약, 케이지랩㈜, ㈜우진식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지난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현지 전문기관 **Australian General Services Pty Ltd(AGSP)**와 협력해 사전 매칭된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43건(약 404만 달러 규모)**을 진행했다. 이 중 **35건(약 126만 달러 규모)**이 실제 계약 추진 단계로 이어지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 우진식품·미디안농산·에이스제약 등 성과 두드러져특히 ㈜우진식품은 호주 3대 식품유통기업 **‘Bright Food’**와 200만 달러 규모의 치킨 아몬드 공급 협의를 진행했다
오산시가 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10월 29일 가장산업단지 내 ㈜엔코스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단 발전방안과 현안 해결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가장산단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교통 혼잡 ▲노후 기반시설 정비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산단 진출입로의 교통 혼잡 개선과 노후 인프라 보수가 시급하다”며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오산시는 기업의 경영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 부서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조속히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교통복지 확대, 산업 인프라 개선, 환경 정비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혁신을 추진하며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산시는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 및 기업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단지별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병행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오산’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산시장은 이날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고흥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유자(柚子)**를 활용한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온라인 농수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에서 ‘유자애(愛)빠지다’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5회 고흥유자축제’ 개최를 기념해 기획된 온라인 판촉 행사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흥 유자와 가공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고흥몰에서는 ▲생 유자 ▲유자청 ▲유자차 ▲유자 음료 ▲유자잼 등 다양한 유자 가공품을 특별 구성으로 선보이며,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유자와 고흥만의 깊은 향이 담긴 가공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고흥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고흥 유자는 풍부한 향과 뛰어난 품질로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특산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고흥 유자의 매력을 즐기고, 지역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몰’은 2019년 9월 개설 이후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다양한 기획전과 온라인 판촉 활동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
고흥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확대를 위해 대학생 지원 장학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는 오는 2026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지난 29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대의원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 대학생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고흥군이 그동안 초·중·고생 위주로 진행하던 장학사업을 대학생까지 확대한 것으로, 지역 청년층의 학업 지속과 정착을 돕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 복지 정책이다. 구체적으로는 ▲대학생 8학기 등록금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 생활안정 장학금 ▲고흥군 미래전략 산업분야 전공 해외유학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고흥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으로 한정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 향상과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나아가 지역 정착률 제고 및 인구 유입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