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초록우산 포항후원회(회장 성상민)**가 지난 27일 **‘제15회 포항후원회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8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모금했다. 이번 대회에는 40개 팀, 160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대회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을 통해 포항시에 전달되며, 고령·장애·질병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가족을 돌보는 복지사각지대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성상민 포항후원회 회장은 “이번 모금은 포항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함께 지역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의 울타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초록우산 포항후원회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시민들의 정성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지난 10여 년간 지역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후원자 발굴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
논산시가 보건소 직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한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8일 논산청소년문화센터 3층 극장에서 **‘2025년 4분기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직원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제고하고, 소통 중심의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보건소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한상덕 교수(중어중문학과)**가 강연자로 나서 ‘소통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 – 바람직한 리더십과 소통,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 교수는 조직 내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공동체의 생산성과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직접 교육장을 찾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긍정적인 태도로 시민을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논산시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간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보건 행
파주보건소는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행한 ‘한의약 건강강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장기 자녀의 건강관리법과 겨울철 한방 건강법을 소개하며, 한의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건강 실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첫 강좌에서는 파주보건소 공중보건의 김지훈 한의사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심영신 한의사가 ‘한의약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공동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두 강사는 ▲뼈 성장의 원리 ▲성장 경혈 지압법 ▲성장도표를 활용한 키 백분위수 확인법 등을 소개하며, “아이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므로 비교보다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즐거운 신체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월 16일에는 래소한의원 권해진 원장이 ‘한방으로 건강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번 강연은 파주시한의사회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좋은 한방차 ‘쌍화차’의 효능과 섭취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재료의 향과 촉감을 체험했고, 파주보건소는 가정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쌍화차 재료 꾸러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보건소가 28일 경상남도 주관 감염병 대응 심포지엄에서 ‘2025년 감염병 예방 모기 매개체 방제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남해군이 주민 참여와 행정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방역체계 구축, 그리고 다양한 방제활동을 통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남해군보건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방역 10개 반 ▲마을 자율방역단 12개 반을 구성해, 모기 등 위생해충 주요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정기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역과 소독의무시설 방역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 방역 민원 신고제를 운영해, 군민 누구나 모기 서식지 등 방역이 필요한 장소를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더 정교하고 체계적인 방역 관리와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해 군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방역은
김해시는 지난 28일 김해시보건소 및 한글문화공원 일원에서 ‘걷기의 가치 재발견’ 강좌를 열고,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한국걷기노르딕워킹협회 회장이자 Dr.박평문 척추운동센터 원장인 박평문 박사가 진행했으며, 걷기의 중요성·올바른 자세·노르딕워킹의 효과와 실습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 후에는 한글문화공원에서 야외 걷기 실습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직접 올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을 배우며 건강한 운동 습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한 참가자는 “바르게 걷는 법이 이렇게 중요할 줄 몰랐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꾸준히 올바른 자세로 걷기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걷기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걷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삶의 리듬이다. 김해시의 이런 작은 실천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큰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원주시보건소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숙인과 65세 이상 취약노인 등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결핵 확산 예방을 목표로 한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의 이동 검진 차량을 통해 진행되며, 현장에서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이 이뤄진다. 검사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는 추가 검사 및 치료 연계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노숙인 대상 검진은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 학성동 원주축산농협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되며, 65세 이상 취약노인 검진은 11월 4일 오전 10시 태장2동 북원노인종합복지관, 11월 21일 오전 10시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문막분관에서 각각 실시된다. 임영옥 원주시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분들에게 결핵 검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핵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겠다”며 “대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핵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보건 과제 중 하나다. 찾아가는 검진이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작은 시작이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강한 모유수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19일, 목감어울림센터 2층 건강교육실에서 ‘모유수유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임산부와 예비부모 등 모유수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11월 3일부터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명까지 접수받는다. ‘모유수유교실’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가 강사로 참여해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올바른 자세 ▲유방 관리 및 유즙 분비 촉진법 ▲수유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법 등 임산부와 초보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모유수유는 아기 건강뿐 아니라 산모의 신체 회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산모와 예비 부모가 올바른 수유법을 배우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유수유는 단순한 영양 공급이 아니라, 아기와 엄마의 마음을 잇는 첫 번째 교감이다. 이번 교육이 건강한 육아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충주시보건소는 28일 오후 4시 충주시당뇨교육센터에서 지역 내 중년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저 나당씨의 건강 요리교실(나트륨·당은 줄이고 건강은 더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보건소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건강 교육으로, 평소 가정 내 요리 참여율이 낮은 중년층 남성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며 식습관을 개선하고 가족 건강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저염·저당 영양이론 강의와 함께 ‘가지나물 덮밥’, ‘김두부 무침’ 등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식 요리 실습을 병행해 높은 참여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참여자의 약 79%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혈압·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단 관리법과 조리 원칙을 집중적으로 다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한 참가자는 “요리를 배우면서 내 건강은 물론 가족의 식습관도 함께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저염·저당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이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중년 남성들이 건강관리의 주체로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성 대상 영양교육을 지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부근에서 ‘K·FISH(케이피쉬)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푸드트럭은 APEC 국제미디어센터 맞은편 ‘K-푸드 스테이션’ 내 체험장과 휴식공간에서 운영되며, 회의 취재를 위해 경주를 찾은 전 세계 기자단과 대표단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K·FISH 푸드트럭’에서는 K·FISH 인증을 받은 김스낵, 다시마부각칩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수산 가공식품을 전시·시식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K·FISH 홍보 영상 상영과 브랜드 소개 콘텐츠를 통해 수출 유망 품목의 인지도 제고 활동도 병행된다. ‘K·FISH’는 해양수산부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국가 공인 수산식품 수출 브랜드로, 품질과 안전성을 공인받은 제품만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230여 개의 K·FISH 인증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행사로, 우리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알릴 최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28일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장애인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체결된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의 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로, 경기 남·북부를 아우르는 통합형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애인 젠더폭력 피해자는 피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의사소통의 제약으로 인해 신속한 보호와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두 기관은 ▲피해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장애인 대상 폭력 예방 및 조기발굴 강화 ▲전문기관 간 연계를 통한 피해 회복 지원 등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대응단은 경기 남·북부 두 권익옹호기관과 함께 장애인 피해자 보호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은 젠더폭력통합대응단장은 “도내 장애인 피해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문적이고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장애인의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장
부안군이 저출산과 고위험 임신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부터 전국 최초로 ‘부안형 태아보험 지원사업’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태아보험’은 임신 중에만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의 태아 특약 상품으로, 출산 이후에는 선천성 이상이나 미숙아 등의 이유로 가입이 거절되거나 제한될 수 있어 임신 단계에서의 가입이 중요하다. 부안군은 이러한 제도적 한계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임신·출산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사전에 분산하고, 출생 전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출산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특히 벽지 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이 낮고, 출산 후 의료비 부담이 큰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군은 이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촘촘한 출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로, 태아보험 가입증명서와 보험료 납부확인서 제출 시 보험료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월 10만 원, 지원 기간은 태아(보험 가입일)부터 생후 12개월까지 최대 1년 10개월이다. 또한 임산부가 직접 보장 항목을 선택할 수 있어 개인 상황에 맞춘 실용적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권익현 부안
충북 보은군은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28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이범로)**가 주관해 노인의 공로를 기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읍·면 노인분회장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이상철 부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으로 시작해, 노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범경로당 11개소에 대한 군수상 ▲모범노인 11명 및 모범분회 1개소에 대한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상 시상 등, 지역 노인복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식전공연에서는 지난 10월 15일 열린 **충청북도 노인의 날 기념식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속리산면 사내2리 경로당 어르신 21명의 실버체조 공연이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붉은노을봉사단’**이 **전국노인자원봉사 유공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기념식 현장에서
화순군은 지난 27일 화순군보건소 청사에서 화순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정기 소방훈련의 일환으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신고 ▲초기 진화 ▲인명 대피 ▲응급처치 등 단계별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순소방서 구조·구급대원이 함께 참여해, 초기 대응 요령과 대피 유도 절차, 보건소 내 소화기 위치 및 대피 동선 확인, 민원인 안전 확보 방안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질서 있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역량과 안전 의식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모두 책임지는 보건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소방서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정기적인 재난 대응훈련과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 대응은 훈련이 곧 실전이다. 화순군보건소의 이번 합동훈련은 ‘예방 중심 안전행정’의 좋은 본보기로,
평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석균)는 28일 평창군문화복지센터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 30명을 대상으로 자립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활동 중인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장려금(매칭지원금)**을 추가 적립해 주택 구입, 자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에는 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 백성준 강사가 초청돼 **‘노후 자금을 지키는 지출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노년기 소비 통제의 필요성 ▲생활 속 절약 실천법 ▲불필요한 지출 줄이기 등 실질적인 재무 관리 방법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소비습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였다”며 “작은 절약이 결국 자산 형성의 첫걸음이 된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향미 평창군 복지정책과장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저소득층이 꾸준히 저축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산 형성의 출발은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과정
부산 해운대구는 26일부터 27일까지 **구남로 일대에서 열린 ‘제1회 해운대 세계문화축제’**가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가 해운대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려, 전 세계의 음식·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곳은 **‘세계 음식 체험존’**이었다. 해운대 결혼이주여성들과 지역 외식업체가 협력해 운영한 이 부스에서는 스페인 타파스, 베트남 반미, 인도 카레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이 판매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세계 문화 체험존’**에서는 전통놀이와 레크리에이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로웠다. **‘세계노래자랑’**에서는 외국인 5명을 포함한 8명의 참가자가 ‘아름다운 강산’ 등 한국 가요를 열창해 열띤 응원을 받았다. 이어 네팔·베트남·사마르칸트 공연단의 전통무용, 어린이 치어리딩팀 드림아이의 활기찬 공연, 나무의자 최근호 대표의 포크 공연, 성악팀 헤븐싱어즈의 ‘오 솔레 미오’ 무대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