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7일 치매극복선도단체 1곳과 치매안심가맹점 3곳을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단체는 노부모돌봄센터이며,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강진꽃백화점, 한끼, 카페 목리가 추가됐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중앙(광역)치매센터가 인증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치매 친화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강진군은 치매선도단체 5곳, 치매안심가맹점 12곳을 운영 중이다. 이들 단체와 가맹점은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고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 인식개선 홍보 등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이번 지정 확대는 지역 내 치매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을 연중 상시 모집 중이며, 신청 관련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급증에 따라 지난 17일 0시부로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부여군이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 차(9월 28일~10월 4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2.1명으로, 유행 기준치(9.1명)를 넘어섰다. 이어 42주 차에는 14.5명으로 상승하며 전국적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오셀타미비르·자나미비르)를 처방받는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부여군은 지난 9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행 중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부여군민 전체 연령층을 대상으로 무료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전염성이 강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및 응급 재난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직원들의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Level D 보호구의 안전한 착·탈의 실습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감염병 대응 경험이 적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보호구 착·탈의 실습이 중점적으로 진행되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강화했다. 상록수보건소는 이번 교육 후 직원들의 만족도와 숙련도를 분석해 향후 교육 콘텐츠와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보건소 직원들의 대응 역량은 곧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힘”이라며“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탄탄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파주보건소는 희망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안심 의료영상 검사 활동가’를 채용해 취업 취약계층의 경력 형성과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참여자는 방사선실에서 민원 응대와 의료영상 검사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며, 보건소의 원활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업무 자신감과 직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지원 인력 확충으로 방사선실 민원 업무 처리 속도와 품질이 개선되고, 검사 대기시간이 단축되면서 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특히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업무 태도가 보건의료 서비스 전반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공 일자리 제공을 넘어, 참여자에게는 실무 중심의 경력 형성 기회를, 시민에게는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형 지역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시민 대상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을 함께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
원주시보건소는 출산 또는 사산한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를 원주시에 출생 등록한 산모 또는 임신 16주 이후 사산한 산모다. 지원 금액은 최대 50만 원으로, 모자보건법에 따라 신고된 산후조리원 비용뿐 아니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본인부담금, 산모의 의료비·약제비, 산후 회복에 필요한 운동 수강료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단, 원주시에 등록된 업체를 이용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출산 또는 사산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원주시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산후조리 관련 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임영옥 원주시보건소장은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한 산후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많은 산모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1일까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9개소에서 약 1,1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토피·천식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바른 식습관, 올바른 목욕법과 보습제 사용법, 미세먼지 시 마스크 착용 등 실생활 중심의 예방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공연은 퀴즈와 레크리에이션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극을 활용해 아토피·천식의 원인과 예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아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아토피·천식 예방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의 조기 예방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보습제 및 마스크 지원 ▲연 20만원의 의료비 지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면서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 0시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태안군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에 나섰다. 태안군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관내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그리고 2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단, 만 60~64세의 접종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이번 예방접종은 독감 확산을 막고,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국가 무료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이지만, 태안군은 군비를 투입해 만 60~64세 군민에게도 무료 접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 진행됐다. 지난 10월 15일부터 만 75세 이상 군민 접종이 시작됐으며, 이어 20일에는 만 70~74세, 22일부터는 만 60~69세 군민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만 60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어린이(6개월~만 13세), 임신부 대상 예방접종도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역시 만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음성군보건소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자체 독감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2~64세(1961~1963년생) 주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이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및 만성질환자의 경우 관내 보건기관(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며, 일정은 읍면마다 상이하므로 방문 전 해당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한편,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지난달부터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이달 15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병의원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군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질병청 지침에 따라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은 동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10월 21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동작구 지역사회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 수립과 중앙-지방-민간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매월 시·군·구를 직접 방문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권순기 동작구 부구청장, 이구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기관별 특성과 역할에 따라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지역 순찰 ▲자살위기자 발굴 및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는 과제이며, 지역사회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며, “보건복지부도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제도적 기반과 현장 지원을 강화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중심
행정안전부는 10월 22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지원하고, 지역별 맞춤형 복지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공유했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7월 8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기본계획 컨설팅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공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사회연구원 김가희 센터장이 올해 컨설팅 운영결과 및 성과를 발표하고, 추진단이 지자체에서 제기한 주요 애로사항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제주시의 ‘폐차 내 고립된 50대 남성 구조 사례’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제주시가 단순 생계지원
농촌진흥청은 10월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국내 육성 골드키위 안정 생산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지방 연구진과 민간 생산자 등으로 구성된 키위 연구협의체가 함께 참여해, 품질 좋은 국산 골드키위 생산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가 신맛이 강한 그린키위보다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맛의 골드키위로 이동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2000년대 초부터 ‘스위트골드’, ‘감황’ 등 국내 육성 품종 11종을 개발·보급해왔다. 특히 2015년 개발된 ‘감황’ 품종은 현재 42.9ha에서 재배 중이며, 2029년까지 70ha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열매 수 관리법 ▲가지치기 방식에 따른 생장·품질 변화 ▲노동력 절감 방안 등이 소개됐다. 연구 결과, 가지(결과지)당 열매 수를 2~3개로 조절할 경우 4개로 조절했을 때보다 상품과율이 2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 가지치기 시 열매 끝으로부터 잎을 하나도 남기지 않을 경우 노동력은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되지만, 잎 수 부족으로 인한 광합성 저하로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고성군은 10월 21일 거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97차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 지급방식 개선’을 건의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재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은 도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 중인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 원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카드의 유효기간이 당해 연도 12월 31일까지로 제한되어 있어 여성 농업인들이 매년 신규 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무원이 위임장을 받아 대리 수령 후 면사무소에서 배부하고 있으나, 여전히 주민들의 반복된 절차로 행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각종 바우처 사업이 병행 추진되면서 사업별로 별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구조가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성군은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기존에 보유한 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년간 사용 가능한 형태로 연장할 것을 경상남도에 건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대전시는 중증장애아동의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협약식은 10월 21일(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 양신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찾아가는 장애아동 방문재활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아동과 가족의 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 학교, 시설을 찾아가 재활 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아동 대상 공공형 방문재활 서비스이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새로운 재활의료 모델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재단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 기금 3억 원을 후원하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해당 기금으로 전담 인력 및 재활장비, 방문 차량 등을 확충해 2026년부터 중증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연간 약 400회 이상의 통합형 방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부산시는 21일 오후 4시 연제구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기공감(溫氣共感)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소통하며 내년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로부터 복지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의 주요 복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지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사회복지사협회 유튜브 채널 ‘부사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 시장 주재로 '시설 종사자와의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낀 점, 애로사항을 발표하고, 청년의 주거·고용 안정, 종사자 처우개선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복지 현장에서 종사자가 겪는 어려움을 전하며 ▲종사자 처우개선 ▲업무환경 개선 ▲사회복지시설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의 목소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0월 21일 11시 구청장집무실에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규만)과 대구 북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북구청은 기존 센터의 위탁 기간이 2025년 12월에 종료됨에 따라 지난 8월 위탁 재계약 심사를 진행하여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계약을 결정했다. 현재 북구는 강남, 강북 지역으로 나눠 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개소를 위탁운영 중이며, 두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집단급식소 318개소, 1만 1,600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대구 북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와 방문지도, 위생·급식 영양 컨설팅, 식단·레시피 보급, 그리고 대상별(어린이, 노인, 장애인, 조리원, 원장 등) 위생·영양 교육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규모 급식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