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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암군, 서울서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 개최…농가·도시 소비자 잇는다

텐즈힐1단지서 영암 한우, 유기농쌀, 김치 등 15개 업체 농특산품 판매

 

영암군이 오는 **25일 서울 성동구 텐즈힐1단지 아파트에서 ‘영암군 & 텐즈힐1단지아파트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암 농가의 소득 증대와 도농 상생을 목표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영암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같은 날 인근에서 열리는 **‘2025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와 연계해 열리며, 지역 축제와 소비자 참여형 판매 행사를 결합한 복합 직거래장터로 운영된다.

 

장터에는 영암 한우, 유기농쌀, 오리고기, 약주, 김치 등 15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품질 높은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구매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온라인 ‘영암몰’ 회원가입 및 카카오톡 구독 이벤트 ▲디지털 영암군민증 가입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안내 ▲SNS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비 쿠폰이 지급되는 현장 이벤트도 운영된다.

 

영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영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직거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수도권 소비자와 영암 농가가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왕십리 한마음축제와 연계해 서울 시민들에게 영암 농산물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도농 상생형 장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올해 광주광역시 내 아파트 단지에서도 직거래장터를 열어 5월 7,200만 원, 9월 8,100만 원의 매출을 달성,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에 성공한 바 있다.


한 상의 밥이 농가를 살린다. 영암의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판매장이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진짜 상생의 장’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