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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달청·KFI, 소방·안전 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향후 11월 수출상담회,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소방분야 조달기업 지원 공동추진

 

조달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소방·안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방·안전 분야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혁신 조달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해외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출지원사업의 연계 및 공동 추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정보공유 강화 ▲소방·안전 분야 혁신제품의 해외 실증 및 판로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 열리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서 소방·안전 관련 조달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향후 시장개척단 공동 파견 등을 통해 해외조달시장 판로 개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전기차와 2차전지의 확산으로 재난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이 가진 혁신적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 기반을 강화해, 국내 조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방과 안전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이 한국의 혁신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