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생활

재외동포청 “한식, 세계인의 문화자산으로”…글로벌 한식포럼 성료

변철환 차장, 22일 전남 목포서 열린 세계한식총연합회 주최 행사 참석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이 22일 열린 ‘글로벌 한식 포럼’에서 “재외동포 사회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식을 세계인의 문화 자산으로 확산시키자”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한식총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전 세계 20개국 32개 지부의 2,200여 회원이 참여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변 차장은 포럼에서 재외 한식당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과 재외동포 간 협력 방안 ▲한식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며, 한식이 단순한 음식 문화를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K-푸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식 전문가 100여 명을 비롯해 전라남도, 농협, 세계김치연구소, 식품 및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변 차장은 환영사에서 “문화 콘텐츠 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국민주권정부의 방향에 맞춰, 한식이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포사회가 함께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열린 K-FOOD(농식품) 전시회에서는 국내 유망 식품 제조업체와 해외 한식당 간 식자재 공동구매 및 유통 협력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식은 이제 단순한 음식이 아닌 한국 문화의 ‘핵심 콘텐츠’다. 재외동포와 정부, 민간이 함께 손을 맞잡을 때 진정한 세계화의 문이 열릴 것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