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지난 22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구역 인근에서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과 함께 **‘금연실천·비만예방 홍보부스 및 캠페인’**을 공동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금연·비만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송탄보건소와 삼성전자는 합동 운영반을 구성해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보부스에서는 △니코틴 의존도 검사 및 흡연습관 평가 △흡연상식 OX 퀴즈 △금연다짐 나무 △폐활량 측정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간접 체험 △비만예방 구호 외치기(‘걷고, 마시고, 줄이자!’) 등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근로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한 가두 캠페인을 통해 현장 곳곳에서 금연과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장 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 힘썼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생활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비만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건강한 습관은 일터에서 시작된다.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이런 현장형 건강 캠페인이야말로 진정한 ‘생활 속 보건정책’의 좋은 본보기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