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22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25 우리누리합창단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사)나눔과섬김이 주최하고 시립옥길지역아동센터가 주관했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시의원, 지역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누리합창단 가을음악회’는 지역 아동들의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돌봄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부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지역 돌봄 네트워크의 지속적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음악회에는 부천시 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소속 아동 120명이 참여했다. 우리누리합창단과 홀씨모아합창단이 무대를 꾸몄으며, 보호자 220명과 외부 초청인사 30여 명도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조용익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의원 격려사, 합창 공연, 찬조공연,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꿈을 향해 우리누리’를 주제로 펼쳐진 합창 무대에서는 아동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공연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노래로 전한 ‘희망의 하모니’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아름다운 선율이다. 부천시의 아동 중심 문화정책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