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김슬기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가 누적 관객 1만 명을 돌파하며 10년이 지나도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 10년 만의 재개봉, 팬심이 만든 흥행 열기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는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넘어서며 웹드라마계의 레전드 흥행 신화를 다시 썼다.
이번 재상영은 원작 드라마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9일 한글날부터 특별 상영이 진행 중이다.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로 시작된 이번 기획은, 오랜 시간 작품을 기억해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감동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 윤두준·김슬기·김지현 감독, 팬들과의 10주년 무대인사
개봉 첫날에는 윤두준과 김슬기, 김지현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팬들과 함께 10주년을 기념했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스페셜 GV(관객과의 대화) 좌석이 전석 매진되며, 현장은 감동과 환호로 가득 찼다.
윤두준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작품이라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김슬기 역시 “이 드라마가 제게도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설레는 로맨스”… 관객 호평 이어져
관객들은 SNS를 통해 “웹드라마계의 전설답다”, “윤두준-김슬기 케미 여전하다”, “10년 전보다 더 감동적이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 관객은 “극장에서 보니 더 따뜻하고 눈물 났다”고 전했고, 또 다른 관객은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웃고 우는 분위기가 너무 소중했다”고 전하며 **‘퐁퐁럽 열풍’**을 다시금 입증했다.
■ 폭발적 반응에 상영 연장 확정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작진은 당초 2주로 예정됐던 특별 상영을 **10월 29일(수)**까지 1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10월 29일까지 ‘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를 만나볼 수 있다.
■ 여전한 사랑, 변함없는 감동
‘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는 수학을 포기한 고3 소녀 단비(김슬기 분)가 수능 당일 가뭄의 조선으로 떨어지며, 수학에 목마른 왕 도(윤두준 분)를 만나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다.
시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가 다시금 관객의 마음을 적시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타임슬립 로맨스 명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퐁당퐁당 러브’는 여전히 설레고 따뜻하다.
그 시절의 감정이 지금도 관객의 마음을 두드린다는 사실이, 이 작품의 진짜 매력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