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복지도시의 비전을 다시 한번 다지며, 지역 복지의 거점 역할을 해온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의 20년 발자취를 함께 축하했다.
안산시는 지난 23일 부곡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의 2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20년 발자취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20년 역사사업 전시’, ‘포토월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년간 지역의 복지 허브로서 주민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복지도시 안산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개관한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와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시설평가에서 6회 연속 최우수(A) 등급을 받았고, 지난해에만 11건의 외부 수상을 기록하며 복지 서비스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복지관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복지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20년을 약속했다.
진정한 복지는 제도보다 마음에서 시작된다. 20년의 시간 동안 한결같이 지역민 곁을 지켜온 부곡복지관의 걸음이 안산 복지의 미래를 비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