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인천연구원과 *‘인천공항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 송치웅 원장과 인천연구원 박호군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항 관련 산업 및 접근 교통 개선 연구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연구 성과 공유 및 공동 학술행사 개최 ▲연구 네트워크 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는 공동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기적인 연구교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연구원의 인공지능 기반 공항운영·수요예측·재무 연구 역량과 인천연구원의 지역경제 정책 분석 능력을 결합,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과 인천시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 연구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이 단순한 관문을 넘어 ‘연구 중심 공항’으로 나아가고 있다. 공항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