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한국환경보전원 주최로 서구보건소와 관저주민건강센터에서 ‘환경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관내 임신부 40여 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신 중 피해야 할 환경유해인자를 바로 알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환경보건과 환경성질환의 개념 이해 ▲환경유해인자별 대응 및 예방 수칙 ▲육아용품 속 숨은 유해물질 주의사항 등,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해물질 저감 습관과 안전한 환경 조성법을 배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교육과 함께 진행된 ‘자개 모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태교용 모빌을 만들며 정서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결국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환경보건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