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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원주시보건소,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고위험군 대상 조기 진단 강화

 

원주시보건소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숙인과 65세 이상 취약노인 등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결핵 확산 예방을 목표로 한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의 이동 검진 차량을 통해 진행되며, 현장에서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이 이뤄진다. 검사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는 추가 검사 및 치료 연계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노숙인 대상 검진은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 학성동 원주축산농협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되며, 65세 이상 취약노인 검진은 11월 4일 오전 10시 태장2동 북원노인종합복지관, 11월 21일 오전 10시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문막분관에서 각각 실시된다.

 

임영옥 원주시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분들에게 결핵 검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핵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겠다”며 “대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핵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보건 과제 중 하나다. 찾아가는 검진이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