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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구리시, ‘제7회 가을애(愛) 이문안호수공원 축제’ 성료… 시민과 함께한 가을

주민이 함께 만든 가을의 축제, 공연·체험·먹거리로 즐거움 더해

 

구리시는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25일 구리아트홀 태양의 광장에서 열린 **‘제7회 가을애(愛) 이문안호수공원 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애(愛)’를 주제로, 지역 주민과 시민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 시민 노래자랑, 전통놀이·다트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축제의 막은 오전 10시 꿈의 오케스트라, 김명자 무용단, 꿈의 무용단의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올랐다. 이어진 난타 공연과 초대가수 윤태규·임병수의 무대는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이외에도 시민 노래자랑, 마술·풍선쇼, 각종 체험 부스 운영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며 즐기는 진정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장진수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이었다”며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행복과 참여가 있는 이런 지역축제를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을 하늘 아래 웃음소리로 물든 광장은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바로 지역이 살아 있는 증거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