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3만 9천 원에서 시작해 연 매출 478억 원의 ‘김치 여왕’으로 등극한 박미희 명장의 극적인 인생 역전 스토리가 공개된다.
■ 김치 하나로 인생을 뒤집은 ‘박미희 명장’
29일(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대한민국 김치 명장’으로 불리는 박미희 대표가 출연한다. 그녀는 하루 100톤, 연간 1만 4,400톤의 김치를 생산하며, 130여 종의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는 국내 대표 김치 기업의 CEO다. 박 대표가 이끄는 회사는 연 매출 478억 원을 기록하며 한국 김치 산업의 자존심으로 자리 잡았다.
■ 월급 3만 9천 원에서 시작된 기적
박미희 명장의 인생은 말 그대로 ‘기적의 드라마’다. 16세에 부도난 아버지 사업으로 가족이 흩어지자, 그녀는 학비를 벌기 위해 상경했다. 서울의 한 직물 공장에서 월 3만 9천 원을 받으며 20명의 식사를 책임지는 ‘밥 담당’으로 일한 것이 그녀의 첫 사회생활이었다.
19세에는 故 김우중 전 대○그룹 회장 자택의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살림의 기본기를 다졌고, 21세에는 쌍○건설 사장 자택의 총책임자 자리까지 오르며 남다른 성실함과 손끝의 감각을 인정받았다.
■ ‘김치 명장’으로 거듭나기까지
작은 공장의 밥 담당에서 재벌가 살림을 맡는 살림의 달인으로 성장한 박미희 대표.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결정적인 전환점과 성공 비결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박 명장이 직접 김치의 숨은 비법을 공개하고, 서장훈과 장예원이 ‘명장의 손맛’을 재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서장훈은 앞치마와 장갑을 착용한 이색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박 명장에게 “김치야, 떡이야?”라는 잔소리를 듣고 진땀을 흘린다.
■ 방송 정보
박미희 명장의 진솔한 성공 스토리와 김치 철학은 10월 29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위기를 겪지만, 이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박미희 명장의 손끝에는 단순한 ‘김치의 기술’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삶의 철학이 담겨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