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유자(柚子)**를 활용한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온라인 농수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에서 ‘유자애(愛)빠지다’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5회 고흥유자축제’ 개최를 기념해 기획된 온라인 판촉 행사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흥 유자와 가공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고흥몰에서는 ▲생 유자 ▲유자청 ▲유자차 ▲유자 음료 ▲유자잼 등 다양한 유자 가공품을 특별 구성으로 선보이며,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유자와 고흥만의 깊은 향이 담긴 가공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고흥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고흥 유자는 풍부한 향과 뛰어난 품질로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특산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고흥 유자의 매력을 즐기고, 지역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몰’은 2019년 9월 개설 이후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다양한 기획전과 온라인 판촉 활동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유자의 향긋함처럼, 지역 농산물의 가치는 널리 퍼질 때 더욱 빛난다. 고흥몰의 이번 행사가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