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동구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동구 선수단은 선수 25명, 감독 2명, 보호자 4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골볼·론볼·볼링·수영·양궁·육상·역도·조정·축구·탁구·펜싱 등 13개 종목에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44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볼링의 조성덕 선수가 다시 한 번 금빛 사냥에 도전하며, 육상 필드 종목에서 은·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던 김기현 선수 역시 한 단계 더 높은 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왔다.
동구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근 구청 접견실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동구 선수단 출전 격려식’**을 열고, 출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임택 동구청장은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회에 나서는 여러분 모두가 동구의 자랑”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동구의 명예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는 한계를 뛰어넘는 용기의 다른 이름이다. 장애를 넘어 도전하는 선수들의 땀방울이 광주 동구의 자부심이자, 우리 모두의 희망으로 빛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