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0월 31일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방살리기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지역 관광 및 특산물 정보 공유 ▲기관 간 상호 협력 확대 ▲공식 행사 시 자매결연 지역 방문 ▲기관 선물 구입 시 지역 특산물 우선 활용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원 워크숍을 군산·김제·부안 지역에서 개최하고, 협약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육행사 등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상생발전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중앙과 지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새만금개발청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협력이 아닌, 지역이 중심이 되는 ‘상생의 경제’로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