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11월 8일 ‘제30회 국무총리배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축구대회’ 본선 경기가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사혁신처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앙행정기관축구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총 20개 기관 24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11월 1일 보령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선수와 가족 등 약 800명이 참석해 환영사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에는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 4개 구장에서 예선전이 펼쳐졌으며, 1부리그 8팀과 2부리그 8팀 등 총 16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오는 8일에는 본선 진출팀이 다시 보령을 찾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전까지 치러지며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2년 연속 개최하며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스포츠 교류 협력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직원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은 물론, 명품 스포츠도시 보령의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며 “보령을 찾은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따뜻한 환대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는 소통의 언어다. 보령의 푸른 잔디 위에서 땀과 열정으로 이어지는 협력의 경기는 단순한 축구대회를 넘어 중앙과 지방을 잇는 건강한 파트너십의 상징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