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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민·관·군이 하나로! 홍천군, 화합 민속행사로 지역 상생 다져

 

홍천군은 지난 10월 31일 토리숲과 꽃뫼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민·관·군 화합 한마당 민속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 10개 읍·면과 지역 기관·단체, 군부대가 함께 참여해 지역과 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및 제10회 홍천 사과축제와 연계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줄다리기 ▲막걸리 빨리 마시기 ▲쌀가마 오래 들기 ▲서바이벌 릴레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민속경기가 진행되어 현장이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다.

 

또한 저녁에는 토리숲 일원에서 ‘홍천강 가요제’가 열려 인삼·한우·사과 명품축제의 열기를 이어가며, 군 장병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진정한 화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관·군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군 장병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결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과 관, 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형 축제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민·관·군 화합 한마당 민속행사’를 홍천의 대표 민속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과 군이 함께 웃는 자리, 그것이 진정한 ‘국민의 힘’이다. 홍천의 화합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공동체의 온기를 되살리는 상징적인 무대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