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천안 쌀로 만든 떡을 주제로 한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떡 페스티벌’이 오는 9일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쌀 소비 촉진과 식품산업 발전,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및 쌀 가공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며, 전통 떡과 함께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가래떡 뽑기 릴레이 퍼포먼스, 떡 만들기·떡메치기 체험, 가래떡 나눔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참여업소들이 떡, 누룽지, 쌀음료 등 쌀 가공식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방문객들은 직접 만든 떡을 맛보며 지역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과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식품안전관리 캠페인도 병행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떡 축제는 쌀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새롭게 개장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 쌀로 만든 다양한 떡과 가공식품을 즐기며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