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10월 29일 진도군보건소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자를 ‘우리동네 생명보안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인체 모형(마네킹)을 활용해 실제 상황을 체험하며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과 자신감을 높였다.
교육에는 ▲진도군청 ▲한국전력 진도지사 ▲진도자연휴양림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 직원들과 AED 관리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응급 대응체계 구축에 힘을 모았다.
진도군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우리동네 생명보안관’을 양성,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보안관 제도를 통해 응급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