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11월 1일 세교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한 **‘2025년 다 함께 만드는 세교마을 가을축제’**가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세교복지타운 공동 축제로, 오산노인종합복지관·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했다. 기관들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에서는 오산여성합창단과 쿨색소폰 동아리, 달빛소리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업사이클링·미니화분·캘리그라피·샌드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 ▲건강상담 코너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복지타운이 중심이 되어 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세 복지관 관계자들은 “세대와 계층, 장애 유무를 넘어 모두가 하나로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해 따뜻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역의 복지관들이 손잡고 함께 만든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진정한 공동체의 가치’를 보여준 자리였다.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가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