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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강태오·김세정, 세자와 상인으로 만난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1월 7일 첫 방송

 

배우 강태오김세정이 영혼이 뒤바뀐 로맨스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7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이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역지사지(易地思之)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 강태오X김세정, ‘로코 장인’의 귀환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로코킹’ 강태오(이강 역)와 ‘로코퀸’ 김세정(박달이 역)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이신영(이운 역), 홍수주(김우희 역), **진구(김한철 역)**까지 합류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MBC의 새로운 청춘 판타지 사극인 이번 작품은 유쾌함과 애틋함이 공존하는 감성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 세자와 부보상, 하루아침에 영혼 체인지?!

극 중 강태오가 연기하는 이강은 연인을 잃은 상실감 속에 웃음을 잃은 세자다.
반면 김세정이 맡은 박달이는 기억을 잃고 전국을 떠도는 부보상으로, 어느 날 이강과의 운명적인 사건을 통해 영혼이 뒤바뀌는 기묘한 체험을 하게 된다.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의 몸으로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서로의 세계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인다.

 

■ 욕망과 연정이 얽힌 인물관계, 긴장감 고조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딸 **김우희(홍수주 분)**를 세자빈으로 만들려 하지만, 김우희는 폐위된 왕자 **이운(이신영 분)**과 사랑에 빠져 금단의 관계를 이어간다.

 

이처럼 서로의 욕망과 사랑이 교차하는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망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며, 누가 진심을 지켜내고 누가 권력의 희생양이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독창적 세계관… 미스터리한 존재 등장

최근 공개된 파이널 티저 영상에서는 신비로운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며 미스터리한 전개를 암시했다.
초현실적 설정과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만의 독특한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11월 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태오와 김세정의 케미, 그리고 판타지 사극 특유의 감성적 연출이 올가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오와 김세정의 만남은 그 자체로 ‘믿보로코(믿고 보는 로맨틱 콤비)’다. 영혼이 뒤바뀐 세자와 상인의 이야기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성장담으로 완성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