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2026년 첫 방송을 앞둔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크리에이터 김순옥 / 극본 현지민 / 연출 고혜진 / 제작 SLL·코퍼스코리아 / 원작 산경)을 통해 초호화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현주, 이준영, 이주명, 전혜진, 진구가 한 작품에 의기투합하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했다.
■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 ‘신입사원 강회장’… 재벌 회장의 두 번째 인생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神)**이라 불리던 대기업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가 사고로 인해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판타지 드라마다.
불의의 사고 이후 축구선수 **황준현(이준영 분)**의 몸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영혼 체인지 스토리가 핵심 줄거리다.
냉철한 재벌 회장이 평범한 청년의 몸으로 인생을 다시 살아가게 되면서, 권력·가족·야망의 복잡한 감정이 얽힌 인생 리셋 드라마로 전개될 예정이다.
■ 손현주, 냉철한 ‘사업의 신’ 강용호로 귀환
손현주는 국내 굴지의 재벌 회장 강용호 역을 맡았다.
불굴의 의지로 최성그룹을 재계 10위로 올려놓은 인물로, “모든 것은 돈의 논리로 돌아간다”는 철저한 가치관을 지닌 냉혈한 사업가다.
그러나 사고로 축구선수 황준현의 몸에 영혼이 깃들면서 완전히 다른 인생을 경험하게 된다.
손현주는 재벌 회장의 냉정함과 청춘의 혼란스러움을 넘나드는 강렬한 2인 1역 연기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 이준영, 회장 영혼이 깃든 축구선수 황준현
이준영은 불의의 사고로 회장의 영혼이 들어온 축구선수 황준현 역을 맡았다.
평범한 청춘의 몸 안에 재벌 회장의 ‘마인드’가 공존하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손현주와의 영혼 체인지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냉철한 판단력과 젊은 에너지가 충돌하는 코믹하면서도 묵직한 서사를 통해, 이준영은 2026년 또 한 번의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 이주명·전혜진·진구, 최성그룹을 둘러싼 권력 삼각 구도
이주명은 재벌가의 숨겨진 자식 강방글 역으로 출연한다.
겉으로는 유학 중인 문제아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문의 인정을 받겠다는 야망의 불씨가 숨어 있다.
그는 신분을 숨기고 최성그룹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황준현(이준영 분)과 예측 불가한 관계를 형성한다.
전혜진은 강 회장의 쌍둥이 딸 강재경으로 분한다.
어릴 적부터 동생과의 경쟁을 강요받으며 자란 그녀는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자마자 최성그룹의 실질적 주도권을 쥐려는 인물로 변신한다.
냉철함 속 카리스마를 품은 전혜진의 연기는 또 하나의 ‘걸크러시 캐릭터’를 예고한다.
진구는 강 회장의 쌍둥이 아들 강재성으로 등장한다.
야망은 크지만 능력은 부족한, 콤플렉스로 가득한 인물로 누나와 아버지를 넘어 회장이 되기 위한 위태로운 욕망의 질주를 펼친다.
진구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이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할 예정이다.
■ 재벌가의 욕망, 영혼 체인지로 꼬인 운명
‘신입사원 강회장’은 재벌 회장 강용호와 쌍둥이 남매 강재경(전혜진), **강재성(진구)**이 그룹의 주도권을 두고 벌이는 세대 간 권력 전쟁을 그린다.
여기에 강 회장의 영혼이 깃든 ‘신입사원’ 황준현과 야망을 품은 신입 강방글(이주명)의 만남이 더해져, 로맨스·코미디·복수극이 결합된 복합 장르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JTBC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오는 2026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순옥 크리에이터와 현지민 작가, 고혜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JTBC 드라마 라인업의 새로운 흥행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손현주와 이준영의 세대 교차 연기, 그리고 전혜진·진구의 강렬한 가족 대립 구도는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단순한 영혼 체인지물이 아닌, ‘두 번째 인생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구원을 그리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